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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서 미식여행…영등포구, 오래된 로컬가게 관광명소 육성
기사 작성일 : 2024-08-29 10:00:38

최윤선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로컬 가게 미식여행 스토리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영등포만의 이야기와 세월이 담긴 식당·카페 등 지역 내 가게를 발굴해 이를 생활 관광 대표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취지다.

구는 다음 달 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로컬 가게를 추천받는다.

영등포에서 대를 이어 장사하거나 오래된 건물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지역성이 잘 드러나는 음식점이라면 추천할 수 있다. 단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호프집 등은 제외한다.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영업주 인터뷰를 거쳐 15곳이 최종 선정된다.

구는 선정된 가게에 ▲ 로컬 가게 스토리북·웹진 제작 ▲ 미식 여행 테마 관광코스 개발 ▲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팸투어 등을 지원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로컬 가게의 세월과 이야기가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활용돼 영등포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영등포가 생활 관광의 거점이자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로컬가게 미식여행 스토리 발굴 사업 안내 포스터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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