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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30일 개막…풍성한 행사 마련
기사 작성일 : 2024-08-29 10:01:12

2024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포스터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대표 여름 행사인 '2024년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30일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에서 개막한다.

군은 '100×VITA FESTA 인생은 축제다'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30일에는 가수 길구봉구, 안성훈, 진혜진, 장군, 신현희 등이 개막 콘서트와 불꽃놀이를, 이튿날에는 불을 이용해 춤을 추는 파이어 댄스 공연과 디즈니 팝페라 콘서트, 라틴 콘서트 등을 연다.

축제 마지막 날인 내달 1일에는 한국 전통연희, 퓨전 국악 공연, 허민영·한효정·안춘옥·정은 등이 출연하는 강원 아티스트 콘서트 등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서커스 쇼, 비눗방울·풍선 쇼, 무동력 손 선풍기 만들기, 숲 체험, 원예 체험 및 공예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축제 기간 운영한다.

축제장 중앙 도로에서는 거리음악극단, 브라질 삼바팀, 아프리카 타악밴드 등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곳곳을 누비며 방문객 흥을 돋울 예정이다.

군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을 조성하고자 다회용기를 이용하고, 먹거리 가격표를 사전에 공개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계획이다.

서흥원 군수는 11일 "올해 배꼽축제는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양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모든 방문객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꼽축제는 우리나라 4극점(동쪽 끝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서쪽 끝 평안북도 용천군 마안도, 북쪽 끝 함경북도 온성군 유포면, 남쪽 끝 서귀포시 마라도)을 연결한 국토의 중심이 양구군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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