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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지도부,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기사 작성일 : 2024-08-29 11:00:13

기자회견 하는 새로운미래 전병헌 대표


새로운미래 전병헌 대표가 18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연 'DJ 사저 수호'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8.18 [새로운미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경준 기자 = 새로운미래 전병헌 대표 등 지도부는 29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날 예방은 지난 7월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지도부가 인사 차원에서 문 전 대통령 측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바 있다.

전 대표 등 지도부는 문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다.

새로운미래는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을 거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전 대표는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1극 체제', '1인 우상화', '이재명 방탄'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세 분 대통령의 존영을 걸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로운미래가 정통 민주세력으로서 '김대중 정신, 노무현의 가치, 문재인의 업적을 계승하는 적통'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분들의 사진을 당 대표실에 게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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