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전북 1호 착한거리는 '부안 채석강길'…상인들이 매달 정기 기부
기사 작성일 : 2024-08-29 11:00:33

변산반도 채석강


촬영 이희용

(부안= 나보배 기자 = 매달 3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가게가 모인 '착한 거리'가 전북에서 처음으로 탄생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길을 전북 1호 착한 거리로 선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착한 거리는 자영업자들이 매월 3만원 이상 정기 기부에 참여하는 착한 가게가 밀집한 곳을 말한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채석강과 격포항 인근에 있는 수산시장, 횟집, 카페 등 44곳이 착한 가게에 가입하면서 이 길이 착한 거리로 선포됐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위기가구 지원과 지역 복지사업 등에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