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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관위, 추석 맞아 '금품 제공' 등 위법 행위 단속
기사 작성일 : 2024-08-29 15:00:06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정치인의 금품 제공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지되는 행위는 관내 경로당과 노인정 등에 명절 인사 명목으로 과일·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지지·호소 등 선거 관련 발언을 하면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다만 선거구 내 군부대에 방문해 위문품을 제공하는 행위, 자선사업을 주관해 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행위, 추석 인사 현수막 게시 등은 가능하다.

유권자가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으면 최고 3천만원의 범위에서 가액의 10∼50배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전북 선관위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 신고 접수를 위한 비상 연락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위법 행위를 목격하면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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