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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상현 기자 =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 손수득 대표가 제18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에 선임됐다.

벡스코는 29일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제81차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어 제18대 회장으로 손수득 대표를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8월까지이다.

손수득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9년 코트라에 입사해 인재경영실장, 북미지역본부장, 혁신성장본부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쳐 2022년 벡스코 사장에 취임했다.

손 회장은 "전시산업은 글로벌 기업과 최신 트렌드, 정보가 집중되는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전시회를 더 대형화하고 국제화해 한국 전시산업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산업 진흥을 위한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정부 정책 입안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