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정년퇴직을 앞둔 교육공무직원들에게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표창 수여 대상은 이달 말 정년퇴직하는 조리사, 조리실무사, 행정실무사, 초등보육 전담사, 시설미화원, 특수교육지도사 등 515명이다.

이들 중에는 21년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통합 수업을 지원해 통합 교육 발전을 이끈 특수교육지도사, 23년간 급식 위생과 안전보건 관리에 솔선수범해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운영한 조리사, 19년간 학교 도서관 장서를 확충하고 독서교육과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한 사서 등이 있다.

도 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경기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육공무직원 덕분에 교육 현장이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응원을 담아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