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구청 카카오톡 채널 신규 추가자 2만5천명에게 구 공식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볼빵빵 해우리'는 양천구 지도 모양인 강아지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구는 추석과 가을을 맞이해 '살기좋은 가을에서 풍성하개(犬)'를 주제로 16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새 이모티콘에는 '좋은 하루', '굿밤', '감사'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구를 고루 담았다.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카카오톡에서 '양천구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선착순 2만5천명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구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이모티콘을 제작·배포해왔다. 지난해에는 배포 10분 만에 2만5천개 전량이 소진됐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구민들이 구정 소식을 편리하게 받아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정 정보를 홍보하고 구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