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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아픈 자녀 병원갈 때 부모 대신 동행합니다"
기사 작성일 : 2024-08-30 17:00:41


[경산시청 제공]

(경산= 이강일 기자 = 경북 경산시는 다음달부터 맞벌이가정, 다자녀 가정 등을 위해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행 서비스는 여러 사정으로 부모가 자녀의 병원 진료에 동행하기 어려울 경우 부모를 대신하는 전담 인력이 아이와 함께 병원에 갔다가 귀가하는 것을 돕는 형태로 운영한다.

경산시에 주소를 둔 4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지만 병원비와 약값은 환자 가족이 부담해야 한다.

이용 신청은 경북도 공공 플랫폼인 '모이소'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서비스 제공기관이 확인한 뒤 전담 인력을 배정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현일 시장은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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