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TSMC 일본에 3공장 짓나…대만 장관 "2030년 이후 전망"
기사 작성일 : 2024-08-30 21:00:57

(도쿄= 경수현 특파원 =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이 30일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본에서 제3공장을 건설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TSMC 구마모토현 제1공장의 모습.


[교도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도쿄를 방문 중인 그는 이날 교도통신 기자에게 "제3공장은 첨단 반도체 용도로 2030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공장입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무라 다카시 구마모토현 지사는 제3공장 유치를 요청할 것이라면서 최근 TSMC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TSMC는 지난 2월 구마모토현에서 제1공장을 개소했으며 지난 6월에도 구마모토현에서 제2공장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제1공장은 연내 12∼28나노(㎚, 10억분의 1m) 공정 제품을 한 달에 약 5만5천장(300㎜ 웨이퍼 환산 기준)씩 생산할 예정이며 제2공장은 2027년 가동이 목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