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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추석 보내세요…부산시, 합동차례·명절 위로금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9-02 09:00:38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고 '내게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고자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13일까지 15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천가구에 1인당 5만원의 명절 위로금을 지원한다.

시내 유관기관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동참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낸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1만가구에 가구당 5만원, 총 5억원 상당 동백전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천500 가구에 가구당 7만원씩, 총 8억7천500만원의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도 저소득층 2천732가구에 가구당 2만5천원 상당 총 6천830만원 상당 영양밥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16개 구·군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을 위한 추석 명절 온정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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