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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미국 빅컷 기대감 약화에 장초반 상승
기사 작성일 : 2024-09-02 10:00:22

상승 출발한 코스피-환율


류영석 기자 = 코스피가 전날보다 9.49p(0.35%) 오른 2,683.80으로 시작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원 오른 1,337.5원으로, 코스닥은 2.19p(0.29%) 오른 769.85로 개장했다. 2024.9.2

오지은 기자 = 2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2.1원 높아진 1,338.1원이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상승한 1,337.5원에 개장해 1,33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달러화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7월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6월 0.3%보다 상승했고, 7월 개인소득은 0.3% 증가해 6월 0.2%보다 확대됐다.

이처럼 물가상승세가 둔화하고, 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에 금리를 0.25%포인트(p) 내릴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빅컷'(0.50%p 인하) 기대는 약화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4.22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21.16원보다 6.94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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