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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트레킹·문화체험 한 번에 …영월군 운탄 1330 도보여행
기사 작성일 : 2024-09-02 11:00:33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7일 '운탄고도 1330'을 주제로 도보여행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운탄고도 1330 도보여행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운탄고도 1330은 영월군, 태백시, 정선군, 삼척시 등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는 힐링 길이다.

해발 최고 1천330m 고원지대를 따라 백두대간의 웅장한 절경이 끝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원시 숲길이다.

평균 고도 546m, 총연장은 173km다.

행사는 1코스와 2코스 각 500명씩 총 1천여명이 참가한다.

1코스는 영월관광센터∼청령포∼세경대 구간 도보여행과 동강래프팅을 체험하는 복합 레저형 코스로 짜였다.

2코스는 만경사∼낙엽송 삼거리∼모운동 구간 광부의 길을 걸으며 운탄고도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집결지인 영월 관광센터에는 각종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소규모 지역 장터가 열린다.

2코스와 모운동 일원에는 스탬프 인증 행사도 열린다.

행사 후에는 서부 전통시장으로 참여자를 유도해 시장 먹거리 체험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꾀한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운탄고도 1330과 동강의 이색적인 매력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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