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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문화유산 형상화한 삼릉빵·금오커피 개발
기사 작성일 : 2024-09-02 11:01:12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카페 라온커피로스터스가 개발한 음료와 빵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 손대성 기자 =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경북 경주지역 카페와 함께 손을 잡고 경주 남산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메뉴를 내놓았다.

2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경주 남산 자락에 있는 카페 라온커피로스터스는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 5월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협약을 맺고 약 3개월간 메뉴를 개발했다.

개발한 메뉴는 경주 남산의 대표적인 봉우리인 금오봉을 형상화해 크림을 얹은 커피 '금오', 용장사곡 삼층석탑 모양 초콜릿과 함께 마시는 에스프레소 '용장', 서남산에 있는 신라 박씨 3왕의 능을 표현한 빵 '삼릉'이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라온 측은 카페 내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문화유산 설명지를 배부하며 한정판 컵 받침을 주고 있다.

강순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경주국립공원의 문화유산을 브랜드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카페 라온커피로스터스가 개발한 메뉴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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