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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수해 현장에 9천700만원 투입…한국지방재해공제회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9-02 14:00:31

수해 현장 복구 돕는 군 장병들


(익산=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전북 익산시 한 시설하우스에서 지난 7월 16일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4.9.2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익산=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재해복구지원금 9천7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익산시가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시는 지원금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시설과 농경지, 농작물 등을 복구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 및 출자·출연기관을 회원으로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공익 법인이다.

2012년부터 회원 지원사업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장동욱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본부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익산시에 공제회 재정지원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제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해 준 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원금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복구해 수해 주민들이 추석에는 한시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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