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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09-02 15:00:18

■ 경찰, 텔레그램 법인 내사 착수…딥페이크 성범죄 방조 혐의

경찰이 텔레그램 법인에 대해 딥페이크 성범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사수사본부장은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스에서 했듯이 서울경찰청이 텔레그램 법인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며 "혐의는 이번 범죄(허위영상물 등 범죄) 방조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텔레그램이 계정정보 등 수사 자료를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 수사기관에도 잘 주지 않는다"며 수사상 어려움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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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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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회장 "허겁지겁 의대 증원할 이유 없어…의료계와 논의해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일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졸속이라고 규탄하면서 "무리한 정책을 일단 멈추고, 의료계와 논의하라고 국민들께서 정부에 요구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단식을 중단하며'로 시작하는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임 회장은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자 지난달 26일 단식에 들어갔다. 단식 중이던 지난달 31일 저녁에는 건강 악화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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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계엄준비설' 이재명 맹폭…"거짓선동, 궁예와 안 달라"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계엄령 준비 의혹' 제기에 대해 "민주당발 가짜뉴스"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 대표가 전날 한동훈 대표와의 회담 모두발언에서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걸 막기 위해 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회 의원을 체포·구금하겠다는 계획을 꾸몄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공개 발언한 것을 두고서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근거를 제시하라"며 "사실이 아니라면 국기 문란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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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비공개 부분서 韓과 상당한 공감…신속히 성과내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전날 회담과 관련해 "공개하지 못하는 부분에서도 (양측이) 상당히 진전된 대화를 하고 공감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들이 오간 자리였으며, 앞으로 여야 간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공개하지 못하는 부분'에는 전날 40분간 진행된 여야 대표 간 독대에서의 대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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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청문회는 정치선동하는 자리 아냐"…野 계엄의혹에 발끈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계엄 준비 등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청문회는 정치선동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첫 질의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군 인사에 개입해 "계엄 준비를 위해서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채워놓았느냐"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또한 "최근 수방사령관과 특전사령관, 방첩사령관을 한남동 공관으로 불렀느냐"며 "무슨 얘기를 했냐? 계엄 얘기는 안 했냐?"고 최근 야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계엄 준비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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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세수 부족에 정부 가용자원 활용…이자 부담 증가 없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세수 부족 해결과 관련해 "최대한 추가적인 국채 발행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부 내 가용재원을 활용해서 내부 거래로 조정해서 대응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이 '작년 56조4천억원의 세수 부족 해결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을 활용했느냐'고 질의하자 "그렇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정부가 기금 돌려막기를 하다가 추가 이자가 6천600억원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의에 "6천600억원의 공자기금이 이자가 발생했지만 또 다른 기금으로부터 조기 상환을 받아서 이자 지급액이 감소됐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국가에 새로운 이자 부담이 증가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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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장 "사용 기간 지난 에어매트, 시도와 협의해 전량교체"

허석곤 소방청장은 최근 부천 호텔 화재 때 관리 및 운용 미흡의 문제가 제기된 공기안전매트(에어매트)에 대해 "내용 연수가 지난 에어매트를 전량 교체할 수 있도록 시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허 소방청장은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에어매트 관련 정부의 정책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일제 점검을 했다"며 "약 490개 정도가 내용 연수를 지난 것으로 확인돼 시도 등과 협의해 전량 교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22일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숙박시설 화재 후에는 에어매트 및 완강기 운용, 숙박업소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 의무 소급 적용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여러 문제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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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폭염' 8월 평균 최대전력 87.8GW…역대 최고 경신

역대급 폭염이 덮친 지난 8월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기 가동이 많았던 가정과 상업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로 상위 누진 요금 구간에 진입하는 사용자라면 체감 인상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평균 최대 전력수요는 작년 동기(82.7GW)보다 6.1% 증가한 87.8GW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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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교사 인기 시들…작년 전국 교대서 667명 자퇴 등 중도탈락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기관인 교육대학교와 대학 초등교육과에서 지난해 7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자퇴 등 중도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에서 667명의 중도 탈락 학생이 발생했다. 중도 탈락 사유에는 자퇴, 미등록, 미복학, 학사 경고 등이 포함된다. 보통 자퇴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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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떼 공격받은 러, 우크라 제2도시에 미사일…"47명 부상"

지난 달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기습 이후 더욱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일(현지시간)에도 서로 거센 공격을 주고 받았다. 로이터 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위치한 제2도시 하르키우의 한 쇼핑몰과 스포츠 경기장, 우체국, 상점 등이 러시아의 탄도미사일과 유도폭탄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47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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