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이재현 기자 = 1천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할 원주 대표 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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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오는 6일 소금산 그랜드밸리 에스컬레이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산악용 에스컬레이터로는 전국 최초이자, 최고 높이(100ｍ)이면서 최장(200ｍ) 이다.

울렁다리를 건넌 후 편안하게 내려오면서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설치됐다.

2021년 착공해 총사업비 139억원을 투입, 에스컬레이터 4구간(1구간 50ｍ)을 준공했다.

이후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시설물을 인수·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2018년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하늘정원, 소금잔도, 울렁다리, 피톤치드 글램핑장, 음악분수에 이어 에스컬레이터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원주의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섰다.

올해 연말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이 모두 완공되면 더 완벽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완성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 문막 반계리 은행나무, 구도심과도 연계해 원주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