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 지난해 9월 11일 서울의 한 대학교에 수시원서접수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김수현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9일부터 진행되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미리 대입 공통 원서 접수 서비스 통합 회원을 가입하고, 공통 원서를 작성해달라고 3일 안내했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9일부터 13일까지 중 대학별 3일 이상이다.

전문대는 1차 모집이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차 모집은 11월 8일부터 22일까지다.

수험생들은 수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통합 회원 ID'를 통해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에서 공통 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공통 원서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기재하면 된다.

한 번 작성한 공통 원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고, 수정해 제출할 수도 있다.

이후 지원 대학을 선택한 후 공통 원서 항목 확인·수정, 대학별 추가 입력 사항 작성·저장 등을 거친 뒤 개별 또는 대행사별로 입학 지원료를 결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사전에 공통 원서를 작성해달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공개된 장소의 PC를 사용하는 경우 프로그램 설치 오류 등으로 원서접수 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대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대학별 수시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교 교사로 구성된 대교협 대입 상담센터에서 수험생의 대입 지원을 위해 집중 상담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수시 집중 상담은 7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전화(☎1600-1615)나 온라인(adiga.kr)으로 무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