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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조지아에 디지털정부 사절단…양국 협력·기업진출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9-03 13:00:41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행정안전부 제공]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외교부와 함께 4∼11일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에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범정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BSEC는 흑해 연안 국가 간 교역 및 경제협력 확대 등을 목적으로 1992년 튀르키예 주도로 설립된 지역경제기구다.

이번 협력사절단은 한국의 디지털정부 우수사례를 양국에 알려 한국과 BSEC 국가 간 디지털정부 협력을 확대,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아제르바이잔에서 디지털정부 정책을 총괄하는 현지 디지털개발교통부와 공공서비스사회혁신청을 대상으로 양국의 디지털정부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한국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과제와 성과를 공유하고, 아제르바이잔 공무원의 디지털 인적 역량 제고 및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조지아에서는 조지아 법무부, 디지털거버넌스청 등 주요 행정 공공기관이 참석하는 '한-조지아 디지털정부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사절단은 양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 법령정보시스템 ▲ 디지털 신분증(ID) ▲ 시도새올 등 지역 디지털정부 시스템과 같은 한국 행정시스템을 소개하고 우리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행안부는 2016년도부터 격년으로 BSEC 회원국에 디지털정부 협력 사절단을 파견하고,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는 해에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과정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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