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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방문 경남대표단, 폴란드 대통령에게 'K-방산' 세일즈
기사 작성일 : 2024-09-04 17:00:07

경남 방산기업 수출 업무협약식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동유럽을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이 유럽 3대 전시회로 꼽히는 제32회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에서 K-방산 세일즈를 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대표단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3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를 찾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경남 대표 방산기업 13곳을 포함해 우리나라 방산기업 28개사, 세계 35개국 800여개 기업이 올해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박 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나 대한민국 방산 메카인 경남 방위산업을 소개했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난 박완수 경남지사(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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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한국관을 공식 방문해 경남 방산기업 전시관 등을 차례로 들른 폴란드 대통령에게 박 지사가 K-방산 우수성을 설명하며 폴란드 대규모 방산사업에 대한민국과 경남 방산기업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폴란드 최대 국영방산기업인 PGZ그룹 크시슈토프 트로피아낙 회장, 폴란드 최대 민간방산기업인 WB그룹 피오트르 보이첵 회장을 상대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 2025' 참가를 제안하고 경남도가 주최하는 '방산협력 로드쇼'에 두 그룹을 초대하는 등 경남도와 폴란드 유력 방산업체 사이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박 지사 등 경남대표단은 경남 방산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수출 업무협약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경남대표단은 지난달 28일부터 동유럽 출장길에 올라 체코, 폴란드에서 친선 결연·방산분야 협력을 모색했다.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일정을 마지막으로 오는 5일 귀국한다.


폴란드 최대 국영방산기업 PGZ그룹과 만난 박완수 경남지사(왼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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