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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산악인의 날' 기념식 10일 개최…대한민국 산악상 시상
기사 작성일 : 2024-09-06 16:00:47

지난해 산악인의 날 기념식 장면


[대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영호 기자 = 대한산악연맹이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4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3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고(故) 고상돈 대원이 대한민국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해 대한산악연맹이 제정한 날이다.

2000년부터는 우수한 업적을 이룬 산악인과 산악단체를 선정해 '대한민국 산악상'을 시상해왔다.

수상자는 전국 시·도연맹과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산악 관련 언론사 등 유관 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산악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문별로 선정됐다.

올해 시상은 개척등반상, 스포츠클라이밍상, 산악환경상, 특별공로상, 산악대상의 총 다섯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받는 강태선 BYN 블랙야크그룹 회장


[대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산악대상 수상자는 강태선 BYN 블랙야크그룹 회장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체육회장도 맡고 있는 강 회장은 해외 고산등반 지원과 산악인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지원과 스포츠클라이밍 팀 창단 등 대한민국 산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 제23회 대한민국 산악상 수상자

▲ 개척등반상 = 2023 부산 골둠피크 원정대(6천620m 골둠피크 미답봉 등정)

▲ 스포츠클라이밍상 = 양명욱(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 산악환경상 = 블랙야크산악회 클린도전단

▲ 특별공로상 = 안강영(스포츠·아이스클라이밍 심판 및 운영진 활동)

▲ 대한민국 산악대상 = 강태선 BYN 블랙야크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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