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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예비특보 전면 해제…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
기사 작성일 : 2024-09-11 15:00:23

강도형 장관, 통영 해상가두리 양식장 현장 방문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경남 통영시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적조 대응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어업인·지자체와 소통하고 있다. 2024.8.13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일 오후 2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달 2일 발표했던 적조 예비특보를 전면 해제한 데 따른 조치다.

올해는 전남 득량만을 중심으로 한때 700개체 이상의 적조 생물이 관측돼 28일간(8월 9일∼9월 5일) 적조주의보를 유지했으나 지난달 28일 이후부터는 적조 생물이 전 해역에서 출현하지 않았다.

적조 위기경보 하향에 따라 해수부는 적조 종합상황실을 적조 징후 감시체계로 전환했다.

해수부는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적조 생물의 발생 추이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해수부는 "올해 적조 특보는 모두 해제했지만, 수온이 떨어지는 10월까지는 적조생물의 증식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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