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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극장·콘서트…서울시설공단, 가을맞이 특별 프로그램
기사 작성일 : 2024-09-20 12:00:40

서울대공원 가족영화 상영회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기훈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가을을 맞아 공단 내 다양한 시설에서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21∼29일 주말 저녁 6시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21일 '라라랜드', 22일 '씽(SING)', 28일 '사운드 오브 뮤직', 29일 '오페라 마술피리' 등이다. 21일과 22일은 구의문 잔디광장에서, 28일과 29일은 포시즌 가든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 10월 10일 대공원 야외 중앙로 잔디밭에서는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별자리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1일 오후 5∼9시 청계광장에서는 '2024 청계천 가을 낭만 콘서트'가 열린다. 싱어송라이터 레일, 달콤카세트, 헬로유기농 등이 무대에 오른다. 우천 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을지로 지하도상가에는 전통 한옥 콘셉트의 독서 공간인 '을지아랫길 쉼터'가 조성됐다. 157평 규모의 공간에 12개의 벤치와 8개의 책장이 배치돼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에서는 가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30일∼10월 3일 DDP패션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 간식(소시지, 음료)과 경품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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