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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마트시티기구, 알마티에 중앙아시아 지역사무소 개소
기사 작성일 : 2024-09-20 17:00:16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고 중앙아 지역사무소 명패 전달


(알마티[카자흐스탄]= 성도현 기자 = 박정숙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 사무총장(왼쪽)이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청에서 열린 위고 중앙아시아 지역사무소 개소식에서 압디카디로프 알리셰르 알마티 부시장에게 지역사무소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2024.9.20

(알마티[카자흐스탄]= 성도현 기자 =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가 스마트도시 관련 분야에서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지역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

위고는 20일(현지시간) 알마티시청에서 중앙아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사무소 측에 명패를 전달했다.

개소식에는 박정숙 위고 사무총장, 구홍석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최문희 주알마티 한국총영사관 영사, 압디카디로프 알리셰르 알마티 부시장, 올자스 자나벡 중앙아 지역사무소장(알마티시 디지털화국장) 등이 참석했다.

위고는 지역사무소가 중앙아 국가 도시 등 지방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지식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정숙 총장은 개회사에서 "알마티가 중앙아의 스마트도시 개발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지역사무소 개소는 단순히 네트워크 확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과 창의력으로 가득 찬 중앙아와의 협력 강화를 뜻한다"고 말했다.


위고 중앙아 지역사무소 개소식서 인사말 하는 박정숙 사무총장


(알마티[카자흐스탄]= 성도현 기자 = 박정숙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 사무총장(왼쪽)이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청에서 열린 위고 중앙아시아 지역사무소 개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위고 의장 도시인 서울시의 구홍석 국제관계대사. 2024.9.20

위고의 의장 도시 서울시의 구홍석 국제관계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서울 스마트도시 상' 동상 수상과 지역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달라"며 "서울시와 알마티도 스마트도시 정책과 관련해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압디카디로프 알리셰르 알마티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위고가 제공하는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도시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나눌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과 개발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위고에 가입한 알마티는 지난해 7월 중앙아 지역사무소 개설 신청서를 위고 사무국에 냈고, 같은 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제6차 총회'에서 개설을 승인받았다.

중앙아 지역사무소는 스마트도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알마티시 디지털화국 및 도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알마티시 개발 센터의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위고의 지역사무소는 알마티를 비롯해 중국 청두(동아시아), 나이지리아 아부자(아프리카), 튀르키예 베이욜루(지중해), UAE 아부다비(중동), 에콰도르 쿠엥카(라틴 아메리카) 등 6곳에 개설돼 있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알마티 중앙아 지역사무소 개소 축하합니다"


(알마티[카자흐스탄]= 성도현 기자 =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청에서 열린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 중앙아시아 지역사무소 개소식에서 박정숙 사무총장, 구홍석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압디카디로프 알리셰르 알마티 부시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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