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설악동 198.5㎜' 강원 요란한 가을비…최대 80㎜ 더 내려
기사 작성일 : 2024-09-21 07:00:30

호우경보 내려진 속초 시내


[ 자료사진]

(춘천= 양지웅 기자 = 21일 강원도에 이틀 새 최대 200㎜ 가까운 가을비가 쏟아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설악동 198.55㎜, 미시령 183㎜, 고성 죽정 166.5㎜, 속초 조양 156㎜, 철원 외촌·향로봉 152㎜, 양양 하조대 131㎜, 진부령 130.1㎜, 북강릉 127.5㎜, 양구 해안 119㎜ 등이다.

동해안과 산지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까지 동해안과 산지 30∼80㎜, 내륙 5∼50㎜의 비가 더 내리겠다.

낮 기온은 내륙 20∼23도, 산지 17∼19도, 동해안 19∼22도 분포를 보이겠다.

요란한 가을비로 치악산 14개 탐방로와 태백산 26개 탐방로는 모두 통제됐고, 설악산 19개 탐방로와 오대산 10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

도내 곳곳에서는 밤새 나무 쓰러짐과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잇따랐고, 강릉에서는 주택으로 물이 들어차 소방대원들이 펌프차로 배수를 돕기도 했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강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하지 말고,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