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윤선 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다음 달 13일까지 '2024 광화문 마켓'에 참여할 상인 141개 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광화문 마켓은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마켓 빌리지를 조성하고 다채로운 소품을 비롯해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홍보·판매한다. 올해 행사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열린 마켓에는 12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소상공인 102개 팀이 참여해 총 1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재단은 행사 기간을 3개 시즌으로 나눠 시즌별 47개 팀, 총 141개 팀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 수공예(핸드메이드) ▲ 일반(공산품) ▲ 먹거리로 구분되며 부문별 참여요건에 적격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선발 키워드는 '시즌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또는 새해와 어울리는 수공예품·먹거리 업체를 중점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재단은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단체는 재단 홈페이지(sto.or.kr) 내 모집공고 게시판을 통해 상인 모집 접수 시스템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관람객에게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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