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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시장개척·국제협력 강화 위해 방미
기사 작성일 : 2024-09-24 15:01:13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미국 시장 개척과 국제협력 강화 등을 위해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대표단은 오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현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인다.

이번 방문은 LA한인축제재단 알렉스 차 회장의 공식 초청으로 추진됐다.

올해 51회를 맞는 LA한인축제는 미주지역 한인사회 최대 축제로 올해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우리나라 여러 지자체의 특산품들을 미국 현지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등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문화 홍보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홍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축제 개막식 참석에 이어 현지에서 대구시 최초로 운영하는 대구식품 공동 홍보관을 찾아 지역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 대표단은 이어 오는 27일에는 지역기업의 미주지역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협력 강화를 도울 대구사무소 개소식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대표단은 오는 30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소재 빅테크기업인 메타(Meta)와 세계적인 창업기업 육성기관 플러그앤플레이(PNP) 본사를 차례로 방문, 고위급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의 미래 번영과 협력방안을 증진하기 위한 논의의 시간도 갖는다.

홍 시장은 "이번 방문 기간 대구의 우수한 식품과 지역 주요 시책을 널리 알리고 새롭게 개소하는 LA대구사무소를 통해 대구와 관련한 많은 콘텐츠들을 전세계인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AI(인공지능) 등 대구시 미래 신산업과 관련해 미국 선두기업들과 폭넓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향후 지역 발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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