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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원곡동에 300면 규모 주차타워 준공
기사 작성일 : 2024-09-24 16:01:19

(안산=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단원구 원곡동 외국인주민센터 앞 공영주차장 부지 위에 30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해 24일 준공식을 열었다.


안산시 원곡동에 건립된 주차타워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09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원곡동은 약 3만 3천여명의 내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주차난 민원이 많은 곳이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에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 주차면을 기존 83면에서 300면으로 늘렸다.

주차타워는 무료 임시 운영을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시는 앞으로 공영주차장 및 부설주차장의 주차공간을 확충하는 방법으로 2025년 6월까지 원곡동 4개 주차장의 주차면수를 총 550면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원곡동 일대는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주차 공간 확대는 주민들의 숙원이었다"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 주민과 다문화마을 특구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주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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