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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발상지에서 즐기는 팜파티…원주삼토페스티벌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09-27 09:00:33

(원주= 이재현 기자 =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인 강원 원주에서 즐기는 팜파티 '2024 원주삼토페스티벌'이 29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27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삼토페스티벌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와 한국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가 주최하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세대공감 원주에서 즐기는 팜파티'다.

다양한 연령이 모두 함께하는 축제, 전통문화 계승 축제, 도농상생·로컬푸드로 함께하는 축제, 미래농업·농촌을 이해하는 축제 등 4가지를 목표로 한다.

전국 청소년 농악 경연대회, 전국 가족 원주 만두 요리 경연대회, 허수아비 만들기, 삼토노래자랑, 4-H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경연이 펼쳐진다.

또 가마솥 밥 나눔, 111.1m 삼색가래떡 나눔, 전통연희 외줄타기, 떡 메치기, 짚풀공예 등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 밖에 생명 농업의발상지이자 농업인의 날 발상지인 원주를 기념하기 위한 도농 상생 선포식과 우수 농산물 홍보·판매 행사도 이어진다.

김인식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장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고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는 상생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의 대표적인 농업·농촌 문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짚으로 달걀 꾸러미 만들기 체험


[ 자료사진]

삼토(三土)는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1964년 11월 11일 원주에서 첫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1996년부터는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로 지정됐다.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인 원주에서는 삼토문화제로 이어지다가 2018년부터는 명칭과 시기를 변경해 삼토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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