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7일과 30일 2025학년도 늘봄학교에 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늘봄학교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이번 협의회는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해 2025학년도 늘봄학교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7일 교장단협의회에서는 올해 늘봄학교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한 뒤 2025학년도 늘봄학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0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교감협의회와 교사협의회가 각각 열렸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늘봄학교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해 더욱 촘촘하고 안정적인 늘봄학교 실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여수 교원, 4·3 평화·인권 체험 연수

(제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7∼28일 제주와 여수 교원 37명을 대상으로 4·3 유적지에서 문화체험 교사 연수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여수 교사 함께 걷는 길 '동백으로 43-1019'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도내 4·3 유적지와 4·3평화공원을 방문해 현장 해설을 들으며 지역의 아픔에 대해 알아봤다.

4·3 수업과 마을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양 지역 평화·인권교육 사례를 나누는 평화·인권 공감 토크 시간도 가졌다.

다음 달 18∼19일에는 여수·순천 지역에서 교사 연수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