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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운봉 고원에 생태체험 '지리산 에코촌' 조성
기사 작성일 : 2024-10-01 10:01:13

지리산 남원 에코촌 예정 부지


[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환경부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운봉고원에 '지리산 남원 에코촌'을 2026년까지 만든다고 1일 밝혔다.

에코촌은 국비 60억원 등 총 120억원을 들여 운봉읍 공안리 일대 1만1천631㎡ 부지에 조성되며 64실 규모의 친환경 숙박시설, 캠핑장, 생태숲 정원 등을 갖춘다.

생태관광지인 지리산 운봉백두대간과 인근 정령치 습지의 탐방객과 관광객이 생태를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각종 행정절차를 서둘러 밟은 뒤 내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운봉백두대간은 해발고도 450~550m에 자리한 지리산국립공원 내 고원으로, 지난 5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에코촌은 운봉과 정령치 일대의 생태관광 활성화와 주민의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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