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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선호사업 투표한다…내년 주민참여 예산사업 64건 대상
기사 작성일 : 2024-10-01 10:01:16

경남 주민참여예산사업 도민 선호도 조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2025년 예산안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선호도를 조사하는 온라인 투표를 1일부터 시작했다.

본인 인증을 한 경남도민은 오는 10일까지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심사를 통과한 64개 사업 중 선호도에 따라 11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 4∼5월 170억원 규모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했다.

도는 경남 전역 또는 최소 3개 시·군에 파급 효과가 미치는 '도정참여형', 시·군 단위 지역발전을 이끄는 '도-시군연계협력형', 청년 일자리 창출·문화예술복지 중심 청년참여형, 치안·안전을 증진하는 '생활안전형' 등 4개 유형에 걸쳐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받았다.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제안사업 311건 중 사업성이 낮거나 중복되는 사업을 제외한 64건을 추렸다.

도정 참여형에 지속가능한 실천 아카데미 운영 등 4건, 도-시군 연계협력형에 스마트 자전거거치대 설치·이순신 승전순례길 연계 정원 조성 등 28건, 청년참여형에 '청춘마켓' 개최 등 3건, 생활안전형에 범죄예방 CCTV 설치·태양광 LED 도로표지병(교통안전장치) 설치 등 29건이 포함됐다.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오는 14일 총회를 열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한다.

64건 사업 예산 규모는 도비와 시·군비를 합해 74억원이다.

도는 64개 사업 예산 규모가 당초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규모로 계획한 170억원보다 적어 우선순위에 따라 64개 모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이 내년 예산안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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