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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스마트시티' 사무총장에 김정기 전 상하이총영사
기사 작성일 : 2024-10-02 12:00:33

김정기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신임 사무총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사무총장에 김정기 전 주상하이 총영사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미국변호사 출신으로 주상하이 총영사와 2010년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정부 대표 등을 지낸 바 있다.

또한 유엔 산하기구인 시티넷(CityNet·아태 지방정부네트워크) 사무국 대표 경험 등 다양한 국제협력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시는 설명했다.

1990년대 대학가 밀리언셀러였던 '거로 영어' 시리즈의 저자이자 주요 대학 스타강사로 명성을 얻었고,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중국총괄 미국변호사, 숭실사이버대 초대 총장 등도 거쳤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세계 도시·기업 간 스마트시티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0년 9월에 창립한 스마트도시 분야 최초의 도시·기업 국제협의체다. 서울시는 의장도시를 맡고 있다.

서울시는 "김 신임 사무총장이 유수의 세계 도시와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WeGO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WeGO가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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