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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건축가 설계한 부산 특별건축구역 6곳 공개경쟁
기사 작성일 : 2024-10-04 09:01:15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공개 발표회'를 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건축구역 대상지의 최종 심사를 위한 이 행사에는 건축계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사사무소를 포함한 세계적 건축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부산광역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시가 세계적 건축가들의 설계를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건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혁신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건축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발표회에는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6개 후보지에 대한 세계적 건축가들의 디자인 발표와 심사가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후보지는 ▲ 남천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도미니크페로아키텍처) ▲ 남포동 복합타운(MVRDV) ▲ 미포 오션사이드호텔(OMA) ▲ 영도 콜렉티브힐스(MVRDV) ▲ 용두골 복합시설(2포잠박) ▲ 반여 오피스텔(마이어 파트너스) 등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22일 부산시 설계 공모 누리집(making.busan.go.kr)에서 공개된다.

발표회와 심사 과정은 당일 부산국제건축제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tv-baf)로 생중계된다.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세계적인 건축가의 창의적인 설계와 지역건축가의 협력이 더해져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탄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공개 발표회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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