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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올해의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에 '꽃, 밥에 피다'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0-07 17:00:27

올해의 아름다운 상표로 선정된 '꽃, 밥에 피다'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이은파 기자 = 특허청이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추진한 제9회 우리말 우수상표 공모전에서 '꽃, 밥에 피다'가 올해의 아름다운 상표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제9회 우리말 우수상표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을 심사해 아름다운 상표 1점, 고운 상표 1점(특허청장상),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 5점 등 총 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운 상표로 선정된 '꽃, 밥에 피다'는 밥에 핀 꽃이라는 독특한 표현을 통해 서정적 느낌을 주면서도 건강한 밥상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전문가와 대중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고운 상표로 선정된 '솜씨가'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운 상표(특허청장상)에는 '솜씨가'가,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에는 '눈결소금', '시온담', '맛있개도냥냥', '손에쏙', '모시보드레'가 각각 선정됐다.

이춘무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소비자에게 정답게 다가가면서도 자연스럽게 한글의 우수성까지 뽐내는 상표들을 선정했다"며 "이 공모전이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 상표를 계속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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