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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는 8일 태안읍 엠플레이파크에서 다수 사상자 재난발생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공원으로 차량이 돌진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게 환자 중증도를 분류하고 현장 응급처치를 하는 한편 사상자를 파악하는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태안소방서와 태안군 보건의료원 등 6개 기관·단체 총 163명이 참여했다.

김기록 소방서장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 유관기관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상황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