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10-08 15:00:37

■ 尹대통령 "싱가포르는 함께 미래 개척할 핵심 파트너"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싱가포르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온 동반자이자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의 공동언론 발표에서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핵심 우방국인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와 한국은 1975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반세기에 걸쳐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08082200001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웡 싱가포르 총리


(싱가포르=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의회에서 한·싱가포르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4.10.8

■ 내수 부진에 취업자도 감소…매장판매 7.5만·건설광업 5.6만↓

올해 상반기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과 도소매업 관련 취업자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평균 임금이 400만원이 넘는 근로자의 비중이 전년보다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8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08068100002

■ 농식품부, 배추 출하지역 확대…"이달 하순에 가격하락 체감"

정부는 폭염과 가뭄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배추의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 이달 하순에는 가격 내림세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배추 등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순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확대돼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08057300030

■ 육아휴직 1년 급여 1천800만→2천310만원…휴직 때 전액 지급

내년부터 육아휴직 근로자에 대한 급여가 연 최대 1천800만원에서 2천310만원으로 오른다.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도 상향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10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저출생 대책에 포함된 육아휴직 급여 인상 등의 세부 내용이 담겼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08058100530

■ 이주호 "의대 5년제, 의료인력 수급 비상상황 극복 방안의 하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행 6년제인 의대 교육과정을 5년으로 단축하는 대책안을 내놓은 것이 "의료인력 수급 비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대 교육과정을 5년으로 단축해도 무리가 없는지 사전에 연구용역을 해본 적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의대 5년제를 강압적·획일적으로 추진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한 이 부총리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5년제를) 하는 경우 정부가 질 관리 차원에서 잘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08088800530

■ 'miRNA 발견' 노벨상 수상 결정적 연구에 한국인 1저자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이 마이크로RNA(miRNA) 발견에 기여한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게리 러브컨에게 돌아간 가운데, 당시 miRNA 발견의 초석을 닦은 연구성과에 한국인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두 수상자가 miRNA의 존재를 처음 설명하기 위해 1993년 국제학술지 '셀'에 발표한 두 편의 논문 중 러브컨의 논문에 하일호(65) 박사가 브루스 와이트먼 미국 뮬렌버거대 교수와 공동 1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러브컨은 하버드대 의대에서 연구를 진행했는데,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대 박사 과정을 거쳐 하버드대 의대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한 하 박사가 이 연구에 참여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08070200017

■ 이복현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열…즉각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과열 양상을 보이는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 엄정한 관리·감독과 즉각적인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특히 '공시 이전에 공개매수가보다 고가로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 이라든지 '자사주 취득 가능 규모가 과장'됐다고 주장하는 등의 풍문 유포행위와 주가 형성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 등 상대측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될 경우 누구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 원장은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도외시한 지나친 공개매수 가격 경쟁은 종국적으로 주주가치 훼손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공개매수 과정뿐 아니라 이후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서도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08068252002

■ 해상운임 폭등에 LG전자 영업익 20% 감소…매출은 3분기 최대

LG전자가 올해 3분기 해상운임 폭등 등 어려운 대외 환경으로 수익성은 감소했지만, 가전구독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로 매출 성장 모멘텀은 유지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천5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천686억원을 22.5% 밑돌았다.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와 마케팅비 증가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08073152527

■ 문다혜, 음주사고 전 7시간 불법주차…과태료는 부과 안 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음주 전 불법 주차를 했으나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문씨는 음주운전을 하기 전 이태원동 골목 이면도로에 캐스퍼 차를 약 7시간 불법 주차했으나 단속 기관인 용산구청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지는 않았다. 앞서 문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57분께 신축 건물 공사장 앞에 있는 이면도로에 캐스퍼를 댔고 약 7시간 뒤인 오전 2시 17분께 차로 돌아왔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08087300004

■ "열려있던 방화문이 피해 키웠다"…부천 호텔 화재도 '인재'

지난 8월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는 활짝 열려 있던 방화문, 경보기 작동 임의 차단, 간이완강기 미비치 등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 소홀이 빚어낸 전형적인 인재(人災)인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코보스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건축물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건물주 A(66)씨, 호텔 운영자 B(42)씨와 C(45·여·A씨의 딸)씨, 호텔 매니저 D(36·여)씨 등 4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내용의 최종 수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경찰은 화재 발생 원인과 관련, "810호 객실의 벽걸이형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 연결 전선에서 식별되는 아산화동 증식 과정에서 발생한 전기적 발열이 주변 가연물을 착화시키는 발화원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를 토대로 해당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0809610006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