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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회가 10일 제35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3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의회는 다음 달 7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최덕규(경주), 김대일(안동), 김재준(울진) 의원은 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현안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최덕규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한 대책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에 따른 지원 사업, 김대일 의원은 북부권 발전 방안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한다.

김재준 의원은 도내 노후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백암온천과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대책 등을 묻는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각종 조례안, 출자·출연 동의안 등 60여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연초에 계획된 사업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주요 현안 사업에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