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경주시, 민간병원에 매달 1천여만원 지원…"24시간 분만 가능"
기사 작성일 : 2024-10-10 17:00:37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협약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가 24시간 안전한 분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 병원을 지원한다.

경주시는 10일 시청에서 맘존여성병원과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시는 협약 해지 때까지 매달 맘존여성병원에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인 1천250만원을 지원한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24시간 분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저출산과 저수가 문제 등으로 분만을 포기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24시간 상시 분만 시스템을 갖추고자 지난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협약을 맺었다.

주낙영 시장은 "낙후된 의료 서비스 분야가 무엇인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해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