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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에 국비 130억 원 확보
기사 작성일 : 2024-10-11 15:00:19

(파주=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국도 77호선과 국도 37호선의 병목구간을 해소하기 위한 국비 1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안내도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고 추진하는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년∼2027년) 기본계획'에 반영된 것이다.

국도 77호선 문산 당동나들목 서울 방면 램프 구간 650m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국도 37호선 당동리 방면 900m 구간을 확장 개선하는 것이다.

파주시는 국도 77호선은 물론, 자유로에서 양주, 동두천 등 경기북부와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국도 37호선의 구간 역시 교통·물동량 급증과 문산읍 시가지 주변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차량정체와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알려왔다.

또 국토부 관계자들이 직접 시급한 확장 개선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설득을 해 최근 파주시의 총사업비 변경안이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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