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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전남 곡성군은 지난 3~6일 창작연극 '심청길 비밀레시피' 공연을 총 8회에 걸쳐 성황리에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지원사업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섬진강 풍경을 무대로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전문 연극인 3명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이 곡성 지역 학생 및 주민들로 구성돼 관심을 끌었다.

공연 중간에 백세미, 흑돼지 등 곡성의 특산물로 만들어진 도시락을 관객에 제공해 곡성의 맛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공연을 기획한 극단마실 손혜정 대표는 "곡성의 할머니들이 들려준 삶의 이야기가 연극의 소재가 돼 할머니들이 직접 출연해 손수 음식까지 제공하며 관객들과 깊게 소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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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천문대 17일 '슈퍼문' 공개 관측

(곡성= 전남 곡성군은 올해 가장 큰 슈퍼문 발생에 맞춰 오는 17일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개관측회는 오후 8~10시, 슈퍼문 관측 기회와 함께 달 관련 강연회도 열린다.

천체투영실과 4D 상영관에서 천문영상을 관람하고,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http:https://www.gokseong.go.kr/sta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천문대(☎ 061-363-85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