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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남도내 폭주행위 466건 적발…천안·아산이 96%
기사 작성일 : 2024-10-15 12:01:21

'또 왔구나'


(천안=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새벽 천안시 쌍용동 일봉산사거리 일대가 오토바이 폭주족들로 어수선하다. 2024.8.15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 이주형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폭주족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관련, 1천466명과 장비 432대를 동원해 단속을 벌인 결과 이륜차 3대를 압수하는 등 총 466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단속 건수 113건 대비 4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전체 적발건의 95.71%(446건)가 천안·아산 지역에 집중됐는데 , 국경일·공휴일 등 일자별 단속현황은 광복절(8월 15일) 150건, 한글날(10월 9일) 102건, 현충일(6월 6일) 72건, 삼일절(3월 1일) 45건 순이었다.

형사입건은 모두 105건으로 자동차 관리법 위반이 4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주운전 38건, 무면허운전 12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8건, 난폭·공동위험 행위 2건 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 행위는 물론,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차량 불법 개조 및 전조등·소음기·경음기 등 부착 행위 방조 업체 관계자에 대한 처벌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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