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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유형재 기자 =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 자체 개발 해외 봉사 프로그램'에 5회 연속 선정돼 지원금 1천200만원을 받는다.

강릉원주대는 2007년 사회봉사센터 설립 후 지금까지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등지로 800여 명의 봉사 단원을 파견했다.

강릉원주대 동계 제12기 해람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 일원에서 내년 1월 7일부터 15일까지 봉사를 펼친다.

캄보디아 봉사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예능, 과학위생, 태권도 등 교육 봉사를 비롯해 치과의료, 집 2채를 짓는 건축, 문화 교류 및 배식 등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원은 재학생 26명과 교직원 및 의료진 6명 등 총 32명이다.

박덕영 총장은 15일 "대학의 봉사 기능은 올바른 인성교육을 겸비한 지성인을 배출한다는 점에서 교육과 연구의 기능 못지않게 매우 중요하다"며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세계 시민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