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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와 글로컬대 선정 경남도립대 2곳 '국립대 전환' 의견수렴
기사 작성일 : 2024-10-15 18:01:14

경남도청


[ 자료사진]

(창원= 정종호 기자 = 경남도는 도립거창대학과 도립남해대학의 국립대 전환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창원대학교와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 대학 사업에 선정된 두 대학은 지역사회에서 국립대 전환 방향성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에 경남도는 이날 도의회에서 도의원을 대상으로 국립대 전환과 통합 등에 관한 의견을 먼저 수렴했다.

오는 16일과 17일에는 각각 도립거창대 다목적 강당과 도립남해대 혁신융합지원실에서 지역주민, 교직원, 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 도는 국립대 전환 배경과 특성화 방향에 따른 학과 조정방안, 국립창원대의 거창·남해 캠퍼스 유지와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도는 지역사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2026년 3월 통합대학 개교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폭넓은 의견수렴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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