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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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하중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임대주택 100가구를 포함한 279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사회복지시설(연면적 1천㎡, 지상 3층)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21년 국토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시흥시가 선정된 뒤 시와 LH가 협약을 맺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시는 단지 내 복지시설 설치·운영·관리 등을, LH는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의 기획과 주택 설계·시공 등을 담당한다.

오는 12월 국토부 승인을 받으면 2025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1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자 시 노인복지과장은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이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20년 은계택지개발지구 내에 19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