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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수도권 기업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투자유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 천안의 미래산업 퍼포먼스, 공장설립패키지 지원사업 소개, 조성 중인 6개 산업단지 브리핑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스마트 제조,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등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16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천안역세권 투자 선도지구에 선정됐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확정 등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교통·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은 안정적인 산업 인프라와 전략적 입지, 4차 산업 기반의 첨단 생태계를 갖춘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천안의 미래산업 비전을 제시하고, 더 많은 기업이 천안의 성장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유치설명회와 관련된 사항은 천안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유치팀(☎ 041-521-546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