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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6개 도시 청년 예술가, 광주서 문화·도시재생 실험
기사 작성일 : 2024-10-16 17:02:25

벽화 그리기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손상원 기자 = 광주시의 문화교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아시아 문화탐험대'가 대장정을 마쳤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탐험대는 지난 4∼11일 광주 일원에서 문화 재생 공간 탐방, 세미나, 공공예술 프로젝트, 시민보고회 등 활동을 펼쳤다.

광주, 중국 난양, 태국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몽골 울란바토르, 대만 창화 등 6개 도시 청년 예술가 6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광주 동구 지산2동 유휴공간에 예술적 상상력을 입혀 이정표, 의자, 벽화 등을 만드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주민들과 호흡했다.

'도시樂;락 페스티벌'에서도 주민과 예술가들이 참여해 전통·현대 무용, 무술, 인형극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여 도시들은 문화뿐 아니라 교육 등 다른 분야로도 교류를 넓히기로 했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도시 풍경에 활력을 더하고, 문화 다양성을 매개로 새로운 협력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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