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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20회 진주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지역 건축주 및 건축 관계자 사기를 높이고 건축의 공공·예술·기능적 가치를 담은 우수 건축물을 발굴·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2022년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진주에 건축돼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건축주나 건축 관계자는 공모신청서, 설계도서 및 전경 사진 등을 첨부해 시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별도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우수상 2점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12월 초 진주시 홈페이지(http:https://www.jinju.go.kr)에 발표한다.

우수 건축물로 선정되면 건축주에게는 건물에 부착할 수 있는 선정판이, 설계자에게는 상패를 준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건축물은 도시 미관은 물론 품격을 높인다"며 "훌륭한 건축문화를 견인하는 건축 관계자들의 적극적 관심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