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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배경 국화향에 취한다…마산가고파국화축제 26일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10-21 17:01:14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현장점검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을 대표하는 가을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개막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창원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국화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바다가 부르는 국화연가'다.

관람객들은 마산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다양한 국화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창원의 자랑거리, 이야기 촌, 동물 및 농산물, 창원의 정원, 국화꽃 프러포즈, 세계여행 등 10개 테마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이번 축제의 주 작품은 높이 6m의 황룡 게이트다.

축제기간에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드론라이트쇼, 특별 기획공연,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국화 드림퍼레이드, 국화 인디뮤직페스타, 국화 댄스·치어리딩페스티벌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다함께! 국화꽃 벽화만들기', '가을국화 수능소원판', '내 얼굴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타투 스티커 붙이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국화축제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마산역→창원NC파크→창동·오동동→마산어시장→3·15해양누리공원' 셔틀버스 노선을 운영한다.

주말에는 '국화축제장→창원단감축제장(중동781 일원)→조각비엔날레(성산아트홀)'까지 특별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게 현장점검 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화 드림퍼레이드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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