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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농어촌공사 현장 안전사고 687건…12명 사망
기사 작성일 : 2024-10-22 12:00:06

(나주= 송형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각종 현장에서 최근 5년간 12명의 작업자가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질의하는 김선교 의원


[ 자료]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안전사고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최근 5년간 안전사고 발생 687건에 사망자는 12명, 부상자는 675명이다.

연도별 발생건수는 2019년 151건, 2020년 127건, 2021년 94건, 2022년 125건, 2023년 115건, 2024년 9월까지 75건이다.

사고 유형은 추락(떨어짐)사고가 154건으로 전체의 22.4%를 차지했다.

전도(넘어짐)사고 129건(18.8%), '물체에 맞음' 95건(13.8%), '끼임' 사고 87건(12.7%), 부딪힘과 무너짐 기타 222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120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과 충남이 각각 99건, 전남 90건, 경북 86건, 충북 72건, 경기 68건, 강원 72건 등이다.

김선교 의원은 "부주의에 의한 안타까운 사고로 사망자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안전 교육 강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장비 점검과 착용 등 인명피해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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